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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솔루션 공지사항

Written Oct 23, 2026

다이나믹솔루션, ‘로봇 도시’ 쑤저우서 매직랩로보틱스와 동맹… 中 로봇 생태계와 손잡고 국내 최상위 수요처 공략

– 삼성전자도 쑤저우에 첫 해외 생산기술연구소 출범… 글로벌 제조 로봇 핵심 거점으로 부상
– 中 로봇기업과 기술개발·공동개발·투자 협력 확대, 국내 대기업 중국 현지 사업과 연계해 매출 창출 본격화

다이나믹솔루션(대표 백명훈)이 중국 쑤저우에 본사를 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매직랩로보틱스(MagicLab Robot Technology)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로봇 생태계와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 10월 19일 쑤저우 매직랩로보틱스 본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조·유통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매직랩로보틱스는 로봇의 ‘몸체’에 해당하는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다이나믹솔루션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두뇌’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국내 OEM 생산을 맡는다. 협약에는 매직랩 로봇 제품의 국내 유통, BCI 기반 재활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 그리고 한국 내 로봇 생산 기반 구축이 핵심 과제로 담겼다.

왜 쑤저우인가: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갖춘 ‘로봇 공급망의 심장’

다이나믹솔루션이 쑤저우를 첫 번째 대형 협력 거점으로 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쑤저우는 로봇 핵심 부품에서 완제품 제조, 시스템 통합에 이르는 공급망을 모두 갖춘 중국의 대표적인 첨단 제조 도시다. 쑤저우시 공업정보화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현지 로봇 관련 기업은 700곳을 넘어섰고, 시가 인정한 외국인 투자기업 R&D센터도 317곳으로 장쑤성 전체의 약 60%에 이른다.

이 생태계 한가운데 매직랩로보틱스가 있다. 매직랩은 휴머노이드와 4족보행 로봇, 관절 모듈, 로봇 손까지 자체 개발·양산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주요 주주이며 시리즈 B 기준 기업가치는 3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 대표 제품인 휴머노이드 ‘매직봇 Z1’은 키 1369mm, 무게 40kg의 경량형 로봇으로 사람에 가까운 유연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이나믹솔루션은 매직랩의 대량생산 기반 원가 경쟁력을 활용하는 동시에, 자사가 보유한 BCI·AI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사업화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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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택한 쑤저우… 제조 로봇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쑤저우의 전략적 가치는 국내 최대 기업의 행보에서도 확인된다. 다이나믹솔루션이 매직랩과 협약을 맺은 바로 다음 날인 10월 20일, 삼성전자는 쑤저우 산업단지에서 ‘삼성 중국 생산기술연구소’ 출범식을 열었다. 삼성전자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가 해외에 세운 첫 R&D 거점으로, 제조 자동화와 로봇, 지능형 생산 시스템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글로벌 생산시설에 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이 연구소를 통해 현지 로봇·자동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며,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시설을 ‘AI 자율공장’으로 전환해 설비 관리·물류·조립 등에 제조 로봇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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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도 쑤저우 공장에 약 2억9000만 위안(약 580억원)을 들여 차량용 컴퓨팅·ADAS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삼성그룹이 쑤저우를 제조 혁신과 로보틱스의 핵심 기지로 삼고 있다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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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기업과 협력 확대… 국내 대기업 중국 진출과 연계해 매출 창출

다이나믹솔루션은 이번 매직랩과의 동맹을 출발점으로 중국 로봇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기술개발 협력과 공동개발, 전략적 투자까지 협력 방식을 다각화해 로봇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축적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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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쑤저우 등 중국 현지에서 제조 자동화와 로봇 도입을 확대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다이나믹솔루션은 중국 로봇 생태계와 쌓아온 협력 네트워크, 그리고 자체 BCI·AI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정상급 수요처의 현지 생산 현장 니즈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이를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속도를 낸다. 회사는 매직봇 Z1을 국내에 도입해 개발·시연 및 유통 환경을 구축하고, 국내 인증·등록 절차를 거쳐 2027년 1분기부터 BCI 관련 컨소시엄 협력과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매직랩 로봇의 한국 내 생산 기반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백명훈 다이나믹솔루션 대표는 “중국 로봇 기업들은 휴머노이드를 기술 시연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쑤저우를 제조 로봇의 핵심 거점으로 삼은 것처럼, 다이나믹솔루션도 쑤저우를 중심으로 중국 로봇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과 공동개발, 투자를 확대해 로봇 기술 역량을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의 중국 현지 사업과 긴밀히 연계해 최상위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안정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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